AI 교과서 혼란 해결 위해···민·관·학, 정책 간담회 열어

파이낸셜뉴스       2025.07.18 17:19   수정 : 2025.07.18 17:19기사원문
에듀테크 적용 방안·미래교육 혁신 전략 논의
"학생·교사·학부모 등 교육 구성원이 신뢰하는 정책 환경 마련돼야"



[파이낸셜뉴스] 민·관·학이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AIDT) 도입에 대한 교육 현장 혼란을 해소하고 미래교육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국회 교육위원회와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한국교과서협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AI 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교육 혁신 정책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간담회는 AI 디지털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에듀테크 적용 방안과 미래교육 혁신 전략을 다루기 위해 열렸다.

또 디지털 교육정책에 대한 전문적인 인식 제고와 공공 정책 이행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언석·서지영·김대식·김용태 의원 등 국회의원과 이대영 한국교과서협회 이사장, 현장 교사, 에듀테크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AI 디지털교과서 정책을 둘러싸고 법적 지위·운영 방식 등에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책 연속성과 현장 중심 설계, 중복 투자 방지를 위한 플랫폼 일원화 등 대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천재교과서 관계자는 "AI 기술 적용 가능성에 대한 전문적 이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AI 디지털 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며 "학생·교사·학부모 등 교육 구성원이 믿을 수 있는 정책 환경을 만들기 위한 협력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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