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비 거세져 밤사이 186㎜…12개 시·군 호우경보 격상

뉴스1       2025.07.19 06:55   수정 : 2025.07.19 06:55기사원문

19일 오전 4시42분쯤 경남 함안군 함안면 한 공장에서 소방 구급대원이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소강상태를 보이던 빗줄기가 밤사이 다시 거세지면서 경남에 내려진 호우특보가 확대됐다.

19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12개 시·군(창원·밀양·함안·고성·김해·양산·의령·창녕·진주·하동·산청·합천)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나머지 6개 시·군(통영·사천·거제·남해·함양·거창)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유지되고 있다.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양산 상북 186.0㎜, 함안 84.5㎜, 김해 70.4㎜, 진주 대곡 65.0㎜, 의령 신포 57.0㎜, 하동 화개 56.0㎜, 밀양 55.5㎜다.

전날부터 이날 6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산천 시천 245.5㎜, 양산 상북 231.0㎜, 하동 화개 146.5㎜, 의령 신포 138.5㎜, 함안 125.5㎜, 진주 대곡 122.5㎜, 창녕 도천 107.0㎜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경남에 시간당 50~80㎜, 오후엔 30㎜ 내외의 비가 더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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