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중대본부장, "취약지역 즉시 출입 통제..주민대피 우선"
파이낸셜뉴스
2025.07.19 16:15
수정 : 2025.07.19 16:15기사원문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날 산사태 피해 현장과 관련해 긴급 대응 방안을 지시했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김 본부장은 "산사태 피해지역에서는 모든 가용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신속한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산사태 위험이 예상되는 전국 취약지역에는 즉시 출입을 통제하고 주민들을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야 한다"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재난대응 요원들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소방청은 오후 1시부터 산청군 산사태 현장에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려 전국 소방력을 총동원한 구조작업에 착수했다.
국가소방동원령은 광역 재난 상황에서 해당 지역 소방력만으로는 대응이 불가능할 때 전국의 소방 인력과 장비를 긴급 투입하는 비상체계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이창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