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행안장관 윤호중' 임명 재가…새 정부 장관 7명 인사완료

뉴시스       2025.07.19 16:46   수정 : 2025.07.19 16:46기사원문
오후 3시40분 임명 재가…집중호우 피해상황 감안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8. kmn@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19일 재가했다. 이로써 중앙정부 부처 18개 중 7개 부처에 새 정부 장관 배치가 완료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이날 오후 3시40분 윤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총괄하는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부처다. 현재 집중호우 속 전국적 인명·시설 피해가 누적 중인 상황을 고려해 전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윤 장관 인사청문 보고서가 여야 합의로 채택된 바 있다. 같은 맥락에서 이 대통령도 임명 재가를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들어 이 대통령이 지명한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 것은 6번째(과기·법무·기재·산업·외교·행안)다. 전 정부에서 임명됐지만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까지 포함하면 새 정부 장관 7명에 대한 인사가 완료된 것이다.

대통령실은 여성가족부(강선우)와 교육부(이진숙) 장관 후보자를 포함해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됐지만 청문 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은 나머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대응 방침을 오는 20일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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