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손흥민, 토트넘 프리시즌 첫 경기 후반전만 소화
뉴시스
2025.07.20 01:22
수정 : 2025.07.20 01:22기사원문
3부리그 레딩 2-0 제압…양민혁은 벤치 머물러
토트넘은 19일(한국 시간) 영국 레딩의 셀렉트카 리징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레딩(3부리그)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2-0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과 후반 베스트11을 다르게 운영했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기대했던 공격포인트는 나오지 않았다. 아직 몸이 덜 풀린 탓인지 공격적으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진 못했다.
1년 뒤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는 손흥민은 온갖 이적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튀르키예, 미국 등 여러 곳에서 손흥민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첫 경기를 무난하게 소화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새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승리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손흥민이 침묵한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4분 윌 랭크셔의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이어 후반 8분에는 신입생 모하메드 쿠두스의 패스를 루카 부슈코비치가 추가골로 연결하며 달아났다.
올여름 1000억원이 넘는 이적료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쿠두스는 이날 오른쪽 날개로 나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새 시즌 기대를 하게 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달 말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오는 31일 홍콩에서 아스널(잉글랜드)을 상대한 뒤 한국으로 이동해 8월3일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잉글랜드)과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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