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AI 위원회 출범... AI로 수출 1조달러 시대 연다

파이낸셜뉴스       2025.07.20 13:22   수정 : 2025.07.20 13:22기사원문
AI 수출비서·디지털무역 등 3대 전략·11대 과제 수립 해외 AI 인재 유치·글로벌 진출 확대도 병행 추진



[파이낸셜뉴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수출지원체계 고도화와 국가 AI 생태계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KOTRA AI 위원회'를 오는 21일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코트라는 '대한민국 무역투자의 AI 대전환 선도기관'을 비전으로 한 3대 전략과 11개 세부 과제를 구성했다. 해당 전략은 △AI 활용 수출지원체계 개선 △국가 AI 생태계 글로벌화 지원 △공사 AI 활용 확대 등이다.

AI 활용 수출지원체계 개선을 위해 AI 수출비서 도입과 AI 기반 디지털무역 지원사업, 인프라 확대를 추진한다. AI 수출비서는 대화형 통합서비스 창구로서 기업의 요청을 해결하고 정보 취득·의사 결정·마케팅 실행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 AI 생태계 글로벌화 지원에 관해서 코트라는 '해외진출 확대'와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지원한다.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AI 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 △K-그리드 중심 AI 유관분야 수출지원 확대 △글로벌 AI 혁신 플래그십 사업을 추진한다.
AI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AI 동향 조사 및 전파 △해외 AI 기업 투자유치 △해외 AI 인재유치를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공사 AI 활용 확대를 위해 △AI 활용 일하는 방식 개선 △국내기업 AI 솔루션 활용으로 업무 생산성 향상 △AI 리터러시(문해력) 강화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AI 대전환 같은 거대한 판이 흔들릴 때일수록 더 많은 기회가 생긴다"며 "코트라는 AI 활용 수출지원체계 개선과 국가 AI 생태계 글로벌화 지원을 통해 수출 1조달러 시대와 AI 3대 강국 도약을 앞당기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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