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어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진숙·강선우' 의견청취
연합뉴스
2025.07.20 13:39
수정 : 2025.07.20 13:39기사원문
결론 답변 없이 '지명 철회 vs 낙마 불가' 양측 입장 확인
李대통령, 어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진숙·강선우' 의견청취
결론 답변 없이 '지명 철회 vs 낙마 불가' 양측 입장 확인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회동했다.
앞서 이·강 후보자 등 일부 장관 후보자들의 지명 철회를 요구해 온 송 비대위원장은 17일 "인사 검증 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대통령 면담을 요구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에 이 대통령이 이틀 만에 송 비대위원장의 요청을 수용한 셈이다.
인사권자로서 '결론'을 내리기 전에 여야의 상반된 주장을 두루 청취하려 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회동에서도 송 비대위원장은 이 후보와 강 후보를 포함한 일부 장관 후보자들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고, 김 원내대표는 '낙마 불가'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양측의 입장을 청취하되 결론을 언급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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