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호우 피해 이재민 지원 위해 2억원 기부
뉴스1
2025.07.21 10:03
수정 : 2025.07.21 10:03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가수 임영웅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지난 20일 총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임영웅이 1억 원,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1억 원을 각각 기부하며 마련된 것으로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폭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의 긴급 구호, 임시 거주, 생계 지원, 피해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영웅은 올해 3월에도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21년부터 사랑의열매를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한 사랑의열매 누적 기부액은 총 23억 원에 달한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 기준, 집중호우로 28명(사망 17명, 실종 1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전국 9700여 세대 1만 3000여 명이 대피, 이 중 2700여 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한 상태다. 사랑의열매는 오는 8월 17일까지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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