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유로머니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 증권사’ 2년 연속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5.07.21 14:15
수정 : 2025.07.21 14: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금융 전문지 '유로머니(Euromoney)'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증권사’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유로머니는 1969년 영국에서 창간된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다. 독립적인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엄격한 평가를 진행하며 △성장성 △경쟁사 대비 상대 우위 실적 △시장 변화 및 고객 수요 대응 역량 등을 핵심 선정 기준으로 삼는다.
미래에셋증권의 해외 주식 잔고와 연금자산은 지난 18일 기준 각각 42조원과 48조원을 돌파했다. 또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도 SK텔레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과감한 혁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전략적 인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모습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인도 10위권 종합 증권사를 인수해 ‘미래에셋 쉐어칸’을 출범시키는 등 국내 금융산업의 글로벌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단순한 성과로 여기지 않고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내부 기준과 서비스를 정비해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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