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띡" 아이폰 대고 버스·지하철 탄다..애플페이-티머니 연동
파이낸셜뉴스
2025.07.22 08:57
수정 : 2025.07.22 08:57기사원문
오늘부터 교통카드 지원...현대카드만 가능
[파이낸셜뉴스]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티머니 교통카드 지원을 시작했다.
22일 SBS BIZ에 따르면 이날부터 애플페이가 티머니 교통카드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번 연동은 애플페이가 국내에 출시된 지 약 2년 만이다.
아이폰 이용자들은 '애플페이' 앱의 '교통카드' 탭에서 '티머니'를 추가한 뒤 1만원, 3만원, 5만원 등 일정 금액을 선불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단말기에 태그해 지하철과 버스 등에서 바로 이용 가능하다.
충전 수단은 애플페이에 등록된 현대카드로만 가능하다. 현재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국내 카드사는 현대카드가 유일하며,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등 다른 카드사들도 애플페이 도입을 준비 중이다.
한편 이번 연동으로 인해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이용한 실물 교통카드 없는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출퇴근길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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