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앞 도로 차량사고로 5명 부상…"운전 부주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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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서울 성북구 고려대안암병원 앞 도로에서 승용차량이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25분쯤 병원 앞 도로에서 출차하던 승용차량이 횡단보도를 지나던 보행자 4명과 충돌했다.

차량은 보행자 충돌 후 소화전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보행자 4명과 차량 동승자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운전자는 60대 여성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검사 결과 음주나 마약을 투약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