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4도'…광주·전남 12개 시군 '폭염경보' 격상
뉴스1
2025.07.22 10:19
수정 : 2025.07.22 11:02기사원문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지방기상청은 22일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12개 시군(나주·담양·곡성·장성·화순·고흥·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신안)의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했다.
전남 흑산도·홍도에는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는 각각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역별 기온은 완도 32.2도, 광양읍 31.6도, 해남 땅끝 31.4도, 고흥읍 30.9도, 광주 조선대 30.2도다.
광주·전남의 낮 기온은 30~34도, 최고 체감온도는 33도~35도 내외로 예상된다.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6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에어컨 실외기와 화재, 정전에 대비하고 차량에 인화성 물질을 두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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