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환경단체 "공공재생에너지법 제정 촉구"
뉴스1
2025.07.22 11:06
수정 : 2025.07.22 11:06기사원문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지역 환경단체들이 공공재생에너지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과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22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원전과 기후위기 대응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사명"이라며 "재생에너지를 공공의 권리로 만드는 공공재생에너지법을 즉각 제정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이 주체가 되고, 지역이 중심이 되는 공공재생에너지 전환이야말로 기후위기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시민의 요구와 광장의 힘으로 탄생한 이재명 정부는 윤석열 정권의 반기후·친원전 정책을 전면 폐기하고, 탈원전과 공공재생에너지 확대를 중심으로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단체들은 이밖에 △신규 원전 건설 중단 △신불산 케이블카·가덕도 신공항 건설 백지화 △김성환 장관 임명 반대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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