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온종일 돌봄시설 종사사 채용도 '인성검사' 의무
연합뉴스
2025.07.22 11:06
수정 : 2025.07.22 11:06기사원문
성남시, 온종일 돌봄시설 종사사 채용도 '인성검사' 의무
(성남=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성남시는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에 이어 온종일 돌봄시설 종사자 채용 시에도 다면적 인성검사(MMPI) 실시를 의무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87곳 온종일 돌봄 시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는 419명(센터장 87명, 돌봄 교사 249명, 조리원 83명)이며, 이들 시설을 이용하는 초중고 학생은 2천391명이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 4월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총 108곳) 신규 채용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다면적 인성검사 실시를 의무화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성 검사 의무화는 아동·청소년의 정서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돌봄 교사의 인품과 전문성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제도적 장치가 될 것"이라며 "아동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에게 신뢰받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려고 대상 시설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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