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광남초 통학환경 현장회의 열어 조정안 마련
뉴시스
2025.07.22 14:30
수정 : 2025.07.22 14:30기사원문
유철환 위원장 주재 광주시·교육지원청·경찰 등 관계기관 현장조정회의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22일 경기 광주 광남초등학교 통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조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이날 광주시청에서 유철환 권익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고충민원을 해결하기로 관계기관과 합의했다.
현재 광남초등학교 재학생 5명 중 1명이 자가용으로 등하교 중인데, 차량 하차 구역이 혼잡한 탓에 학생들 통학 안전이 위협받는 것으로 권익위는 파악했다.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학교 주변 도로 개선 등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마련해달라는 집단 민원이 권익위에 제기된 상태다.
권익위가 이날 마련한 조정안은 ▲광주시가 도로 개선 공사, 교통안전시설물 및 정류장 설치 등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승하차장을 마련하고 통학버스를 증차하기 위해 노력하며 ▲광주경찰서가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등을 위해 협력하도록 했다.
유 위원장은 "이번 조정을 통해 광남초등학교의 통학 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국민권익위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 세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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