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국내 최대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 열린다
뉴시스
2025.07.22 14:48
수정 : 2025.07.22 14:48기사원문
8월 5~20일, 727팀 1만5000명 참가 8월 말 APEC 회원국 초청 유소년 국제대회도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8월5일부터 20일 사이 14일간 계속된다.
초등 5·6학년 축구 꿈나무 727팀, 1만5000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경기는 U-12와 U-11 부문으로 나눠 스마트에어돔과 시민운동장,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등에서 총 2200회 치러진다.
경주시는 8월31일부터 9월4일까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중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선수들을 초청해 국제대회도 열 예정이다.
화랑대기 우수 선수 10팀을 선발해 총 20팀, 500명이 친선 경기를 치르고 국가 간 교류 기회도 제공한다.
시는 교통과 주차, 식중독 예방, 의료지원 등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부서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점검에 나서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무더위 속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비하고, 풍부한 역사·문화와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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