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등 부산지역 5개 공공기관, 갑질 근절 공동 다짐
파이낸셜뉴스
2025.07.22 15:34
수정 : 2025.07.22 15: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부산지역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갑질 근절 공동 선언식 및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공공기관 윤리경영 협의체 ‘청렴웨이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정정훈 캠코 사장을 비롯한 ‘청렴웨이브’ 소속 5개 기관장 및 관리자급 직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는 공공기관장으로서 갑질 근절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명한 것이다.
이어 갑질 근절 합동 선언문을 낭독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 및 상호 존중과 신뢰의 직장문화 확산을 다짐했다.
마지막 순서인 명사초청 토크콘서트에서는 김미경 강사가 ‘소통은 최고의 관계자본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참석한 직원들이 조직 내 소통과 존중, 건강한 리더십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 사장은 “이번 공동 선언식을 계기로 건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가 공공기관을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소통과 존중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갑질 근절에 앞장서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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