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여름철 풍수해 대비 소교량 440개소 전수 점검
뉴시스
2025.07.22 15:34
수정 : 2025.07.22 15:34기사원문
[인제=뉴시스]서백 기자 =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관내 위험시설 440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22일 인제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노후 소교량의 위험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점검은 건설과 지역개발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가 합동으로 현장에 투입돼 구조물 상태, 침하·파손 여부, 안전시설 보강 필요성 등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우려시설에 대해서는 인접 주민 현황 및 대피계획 등을 함께 확인하고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응급복구 업체를 즉시 투입해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읍·면에는 장비·자재·인력을 갖춘 응급복구업체 2개소씩 총 12개소가 사전 지정되었으며 상황에 따라 복구반 간 유기적 협조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기존의 형식적 점검에서 벗어나 실제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실질 점검을 추진 중"이라며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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