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침수 피해 현장 찾아 복구 구슬땀

파이낸셜뉴스       2025.07.22 16:04   수정 : 2025.07.22 16: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농촌진흥청은 22일 권재한 청장이 충남 홍성군 금마면과 갈산면을 방문해 시설 딸기와 가루쌀 재배지의 호우 피해 상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권 청장은 동행 점검에 나선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로부터 관내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협력해 추진할 수 있는 일손 돕기, 병해충 공동 방제 등 농업기술 지원 계획을 논의했다.

권 청장은 “현재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품목별 전문가를 주축으로 긴급 기술지원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국 농촌진흥기관 농업기계안전전문관들이 침수된 소형 농업기계 무상 수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본청 및 소속 연구기관 직원 40여 명은 경남 진주시 수곡면을 찾아 침수 피해가 발생한 시설 딸기 농가에서 일손 돕기를 했다.
직원들은 침수 피해 농가 10곳에 4명씩 배치돼 시설 온실 안팎과 바닥에 쌓인 흙 앙금 제거, 딸기 육묘 장비와 농자재 세척, 배수로 정비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진흥청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농업인의 영농 재개를 위해 농업기술 지원과 농기계 수리, 일손 돕기 등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동시에 농작물의 안정적 재배·생산을 도모하는 현장 기술 지원과 병해충 예찰·방제도 꾸준히 추진해 수급 안정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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