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건설현장 폭염 대비 긴급 안전점검

뉴시스       2025.07.22 16:13   수정 : 2025.07.22 16:13기사원문

[대구=뉴시스] 김양수 기자 = 22일 백승보(왼쪽서 세번째) 조달청 차장이 맞춤형 공사로 진행중인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구축사업 현장을 찾아 폭염과 폭우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상황을 살피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2025.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전국 곳곳에 폭염 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22일 직접 시공관리 중인 대구광역시 소재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구축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공건설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공사현장을 찾아 폭염에 따른 건설근로자 건강과 안전사고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백 차장은 현장에서 ▲냉수, 얼음, 식염수 제공 현황 ▲휴게시설 냉방기 운용상태 ▲체감온도 33℃이상 폭염작업 시 매 2시간 내 20분 이상 휴식 준수 여부 등 폭염 시 온열질환 예방조치 현황을 점검했다.


또 폭염으로 근로자 안전이 위협 받거나 작업이 곤란한 경우 공사 중지를 적극 요청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국서 맞춤형 사업으로 진행 중인 29개 공사현장에 대한 폭염 대비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조달청은 공사 수행이 곤란한 경우 공사 일시정지를 권고하고 이에 따른 공사기간 연장 및 계약금액 조정이 가능토록 조치해 놨다.

백승보 차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설현장 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온열질환 예방 및 사고방지를 최우선으로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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