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성미 "내가 죽으면 올 곳"…그림 같은 집 공개
뉴시스
2025.07.22 17:28
수정 : 2025.07.22 17:28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코미디언 이성미(65)가 죽음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에는 '이성미의 '마지막 집' 최초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그는 "살아서 먼저 준비해두면 아이들이 편할 거라 생각해 미리 납골당 자리를 예약해놨다"며 "이제 내 자리도 보여드리겠다"고 소개했다.
그는 자연 속 정원과 티하우스를 둘러보며 "삶 속에서 죽음을 묵상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슬프기보다는 아이들이 '엄마가 있는 곳, 참 편하다'고 느꼈으면 좋겠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또 직접 선택한 봉안당에 대해 "깔끔하게 정돈돼 있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라며 "아이들이 찾아왔을 때 식사도 하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라 마음에 들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성미는 죽음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엔 "죽음은 또 다른 세상과의 만남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언젠가 올 마지막을 준비하며, 오늘 하루를 더 알차게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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