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전설 최동원 기린다…부산시의회 조례 추진
연합뉴스
2025.07.22 17:50
수정 : 2025.07.22 17:50기사원문
한국 야구 전설 최동원 기린다…부산시의회 조례 추진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야구 도시 부산에서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인 고(故) 최동원 선수를 기리는 행사를 지원하는 조례가 생긴다.
최동원 선수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은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이자 롯데 자이언츠의 상징인 최 선수를 기리기 위한 다양한 추모 행사와 홍보, 민간 협력 사업 등을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았다.
송 의원은 "최동원 선수는 뛰어난 실력뿐 아니라 선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섰던 인물로 부산시민에게 불굴의 의지를 상징하는 전설 같은 존재"라며 "이번 조례로 시와 민간이 최동원이라는 콘텐츠를 활용해 체육문화 확산과 도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 스포츠산업 진흥 조례안은 스포츠 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스포츠 관련 창업과 기업의 판로개척을 돕고 공유재산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스포츠 산업을 진흥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내용들을 포함했다.
송 의원은 "두 조례안은 부산의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스포츠 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하려는 노력의 하나"라며 "부산의 체육문화와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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