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 나타났대… 제주 말고 유튜브서도 본다
파이낸셜뉴스
2025.07.22 18:27
수정 : 2025.07.22 18:27기사원문
수과원, 생중계 시범 서비스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알림
이번에 서비스되는 영상은 제주특별자치도의 협조로 설치된 남방큰돌고래 관측소(제주도 서귀포시 해변)에서 실시간으로 촬영, 평일 오전·오후 시간대에 수과원 고래연구소 유튜브(CRI 고래연구소)를 통해 생중계된다.
영상은 360도 전 방향으로 촬영, 고래를 찾는 생동감 있는 현장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다.
수과원 관계자는 "제주도 남방큰돌고래는 항상 관측되는 것이 아니므로 돌고래를 관찰하기 위해서는 오픈채팅방에 참여하기를 권한다"며 "고래가 보이지 않을 때에도 아름다운 제주 바다와 해녀의 물질 등을 감상할 수 있으니 유튜브 채널에서 '구독'과 '알림'을 설정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고래를 관찰하는 과정을 국민이 직접 즐길 수 있게 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국내 첫 번째 사례다.
향후 수과원은 제주도청과 협력해 남방큰돌고래가 출몰하는 해안가에 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더욱 다채로운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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