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폭우 피해' 광주에 수해 복구 성금 5천만원 기탁
뉴스1
2025.07.22 18:43
수정 : 2025.07.22 18:43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광주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해 복구 성금 5000만원을 기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KIA 선수단, 코칭 스태프와 임직원이 함께 마련했으며, 구단도 힘을 보탰다.
KIA 주장 나성범은 "광주는 우리 팀의 연고지이자 구단과 선수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지역"이라며 "신속하게 복구가 이뤄져 피해를 본 모든 시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IA는 23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시민 최승일 씨를 시구자로 초청한다. 최 씨는 지난 17일 폭우 속에서 빗물에 휩쓸려 맨홀에 빠진 70대 노인을 20분간의 사투 끝에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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