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세청장의 '주문'…괴물폭우 피해 납세자 세정 지원

뉴시스       2025.07.22 19:07   수정 : 2025.07.22 19:07기사원문
박광종 청장 서광주세무서 신고센터 점검

[광주=뉴시스] 박광종 광주국세청장은 지난 21일 올해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기간을 맞아 서광주세무서 신고센터를 현장 방문했다. (사진=광주국세청 제공) 2025.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광주국세청은 22일 박광종 청장이 올해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기간을 맞아 서광주세무서 신고센터를 현장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일선 세무서 신고센터 직원들을 격려하고 방문 납세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특히 세무서 방문없이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전자세금계산서 등 신고 자료금액를 신고서에 미리 채워주는 서비스를 적극 안내할 것을 요청했다.

광주국세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입은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최대한 지원하도록 했다.

또 체납액이 있는 피해 납세자의 경우 압류·매각 유예를 적극 검토하는 등 탄력적인 체납정리 업무를 집행하도록 주문했다.


광주국세청은 내수회복 지연과 관세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와 전남·북 지역 사업자 5만5000명에 대해 별도의 신청 없이 직권으로 납부기한을 2개월 연장할 방침이다.

통상환경 변화로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 등 세정지원대상자가 신고기한 내 환급을 신청할 경우에도 법정 지급기한보다 앞당겨 조기환급은 8월4일까지, 일반환급은 8월14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박광종 청장은 "집중호우 피해자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사전 안내하는 등 적시에 세정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kykoo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