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사우디에 법인 설립…K컬처 확산 주도
뉴시스
2025.07.23 08:43
수정 : 2025.07.23 08:43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CJ ENM이 사우디아라비아에 현지 법인을 세웠다.
23일 CJ ENM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중동 법인 'CJ ENM 미들 이스트'(CJ ENM Middle East)를 설립했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처음이며, 현지를 기반으로 K컬처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문화사업 협력과 콘텐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셀라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출자한 기업으로 대규모 스포츠, 음악, 문화 이벤트 등을 기획·운영 중이다.
CJ ENM은 시장 변화에 맞춰 K팝 글로벌 현지화를 진행한다. 음악 기반 지적재산권(IP) 생태 시스템 MCS(Music Creative eco-System) 전략을 토대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를 발굴한다. 현지 방송사, 사업자 등과 파트너십도 구축한다. 공연 사업에선 자체·외부 IP를 활용해 K팝 콘서트를 열고, 사우디 문화를 반영한 콘텐츠 제작과 CJ ENM IP 현지 리메이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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