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한화, 자회사 고성장 지속…목표가 93%↑"
뉴스1
2025.07.23 08:54
수정 : 2025.07.23 08:54기사원문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유안타증권(003470)은 23일 한화(000880)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6만 3000원에서 12만 2000원으로 93.65% 상향 조정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과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 자회사 이익 성장을 감안한다면 추가적인 주가 재평가(리레이팅)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고성장은 이미 현실화했다"며 "폴란드 등 지상방산의 수출 물량 확대가 확인되고 한화오션과 필리 조선소의 연결 편입도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 부문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BNCP) 관련 미수금 등 3억 달러와 인스파이어 정산금이 반영될 예정이고 글로벌 부문은 여수 질산공장 가동으로 올해 700억 원 수준의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회사 매출 증가에 따른 브랜드 로열티 증가도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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