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태안 소상공인 특례금융 지원…80명에 최대 3000만원
뉴시스
2025.07.23 09:26
수정 : 2025.07.23 09:26기사원문
태안군·하나은행·충남신용보증재단과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에너지전환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지난 22일 충남 태안군청에서 태안군, 하나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태안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소상공인 특례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번 수해 피해 소상공인을 포함해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력이 부족해 기존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태안지역 소상공인이다. 80여명이 최대 3000만원의 경영 자금을 최장 5년간 대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특례금융 지원사업이 수해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은 물론 에너지전환에 따른 경제 여건 변화에 대비해야 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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