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中윈난성과 손잡고 현지 맞춤형 화장품 소재 개발 나선다
뉴시스
2025.07.23 09:31
수정 : 2025.07.23 09:31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중국 현지 약재로 맞춤형 화장품 소재 개발에 나선다.
코스맥스차이나는 중국 윈난성 다리시 미두현인민정부(弥渡县人民政府)와 화장품 소재 원료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칠·당귀·철피석곡 등 10대 특용 중약재 외에도 100여 종의 다양한 약재가 이 지역에서 자란다.
코스맥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윈난성의 약재를 활용해 중국 맞춤형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고 현지 맞춤형 화장품 생산을 위해 안정적인 고품질 원료 공급망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코스맥스는 중국 주요 대학 등 학계는 물론 중국 지방 정부와도 협력을 확대해 현지화 연구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2019년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 내에 소재연구소를 설립하고 중국 현지 식물 자원을 화장품 개발에 접목하기 위해 활발한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향후 피부 다중 오믹스 기술을 이용해 중국 민감성 피부 및 중국 기후별 피부 노화 연구를 확대해 현지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활성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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