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허리보호대·가드레일용 안전계단…혁신제품 신규 지정

광주 정부합동청사. /뉴스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지방조달청은 '2025년 제2차 혁신제품'으로 광주·전남지역 8개 제품이 신규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과 제품은 △잰153바이오텍의 '친환경유기농살충제' △고트스패스의 '원격 스마트기기 생체인증 게이트' △세연이앤에스의 '가드레일용 안전계단' △에이치엔스마트코리아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맨홀용 안전커버' △에덴뷰의 '농작업용 의자 허리보호대 쪼그리' △픽슨의 '강성증대용 RC보강 파형강관' △아라의 '외부노출 통풍구를 적용한 LED등기구' △보선워터텍의 '재생PE 및 혼합 식생토를 활용한 식물재배화단'이다.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높은 수준의 공공성과 혁신성을 보유한 제품의 기술혁신·초기 시장 창출 등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될 경우 최대 6년 동안 수의계약 가능, 구매담당자의 구매면책, 시범구매사업 대상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우환 광주지방조달청장은 "이번에 지정된 혁신제품들은 기업이 보유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기술력이 집약된 결과물로 우리 공공서비스의 품질 향상은 물론 미래 산업생태계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