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제보자단체 "강선우 지명은 공익제보자 보호에 정면 배치"
파이낸셜뉴스
2025.07.23 11:03
수정 : 2025.07.23 11:02기사원문
"여가부, 공익제보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분야 관장…지명 철회"
[파이낸셜뉴스] 내부 제보자들의 모임인 '내부제보실천운동'이 23일 "이재명 대통령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여가부는 공익제보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분야를 관장하는 부처"라며 "강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행위와 거짓 해명은 공익제보자 보호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
이 단체는 "공익제보자들을 백안시하던 인물이 공익제보자 보호 업무를 관장하는 부처의 수장이 된다면, 공익제보자 보호 정책의 신뢰성은 훼손될 것"이라며 "공익제보자 보호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여가부 장관으로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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