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챌린지 100℃' 성과 공유회, 군정 아이디어 발굴
뉴시스
2025.07.23 13:06
수정 : 2025.07.23 13:06기사원문
완주군 공무원 선후배 함께 정책 발굴 활발
[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정책연구모임인 '완주 챌린지 100℃'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문화·관광·청년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완주 챌린지 100℃'는 군정의 창의적 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올해는 6급 이하 공무원 29명이 참여했다.
또한 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 과정에서 각 팀은 담당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행정적 필요성과 현실성을 충분히 반영, 보다 완성도 높은 정책 제안으로 발전시켰다.
총 5개의 정책 아이디어가 발표됐으며 완주군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심사와 직원 투표를 통해 수상 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국가사적 웅치전적지를 활용한 힐링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제안한 '웅치이치? 운치있지!' 팀에게 돌아갔다.
이 팀은 '의병의 숲, 웅치를 찾다'를 주제로, 웅치의 역사적 가치와 자연환경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캐릭터 개발 및 굿즈 제작 등 현실적인 정책을 제시해 큰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요기완주요' 팀으로 군 명칭을 활용해 '완주에서 완주(完走)하자!'라는 주제로 '완벽한 한 주 보내기' 축제를 제안하며, 총 4가지 세부 테마를 통해 완주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장려상은 ▲만경강에서 다할 테마 ▲우리 만나보조 ▲같이가요, 완주! 팀이 각각 선정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정책연구 모임을 통해 직원들이 군정을 위한 창의적인 사고를 마음껏 펼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모임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군정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정책들은 향후 실무 검토와 행정 절차를 거쳐 군정에 직접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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