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100억 지원…관계기관 협업

뉴시스       2025.07.23 15:10   수정 : 2025.07.23 15:10기사원문

[태안=뉴시스] 지난 22일 충남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왼쪽부터)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부 부행장, 가세로 태안군수,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특레보증 지원을 위한 협약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잔=태안군 제공) 2025.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23일 관계기관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금융지원은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도모,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뤄진다.

군은 전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 및 관계자,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부 부행장과 이정희 태안지점장,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전통시장(동·서부, 오일장) 소상공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군과 한국서부발전, 하나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우선 군은 지역 소상공인 홍보와 사업자 추천을 맡고 한국서부발전은 보증지원 1억원을 출연한다.

하나은행도 보증지원 1억원을 출연하고 소상공인 선별·대출을 진행하며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약한 소상공인에게 보증서를 발급한다.

가세로 군수는 "올 한 해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221건 78억원 지원의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 특례보증 지원이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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