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박물관 8월2일 인문학콘서트 '기억과 상생의 감귤'

뉴스1       2025.07.23 15:35   수정 : 2025.07.23 15:35기사원문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감귤산업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는 인문학 콘서트가 8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서귀포시 감귤박물관 문화공유공간 ‘월라’에서 개최된다.


2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기억과 상생의 감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재일 제주인의 감귤산업 지원과 고향을 향한 애정, 감귤 부자마을의 형성 등 제주감귤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지역 전문가들과 원로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기억을 나누는 자리다.

1부 ‘우리는 희망을 심었다’에서는 캘리포니아 주립대 권준희 교수가 사회를 맡고, 허인옥 전 제주대학교 명예교수와 오홍식 전 감귤농업협동조합장이 좌담자로 참여해 감귤산업 초창기의 기억과 제주 사회의 변화상을 공유한다.

2부‘견딘 만큼 무르익은 산업, 감귤’에서는 감귤박물관 학예사 김성욱의 사회 아래, 효돈동 출신 지역 원로들이 감귤농업의 발전과 그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극복의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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