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탈북대학생 美연수 프로그램' 5년만 재개
뉴시스
2025.07.23 15:55
수정 : 2025.07.23 15:55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통일부가 탈북대학생 한미대학생연수(WEST) 프로그램을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5년 만에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이날 WEST 프로그램 참가자를 초청해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김 차관은 "여러분의 도전은 탈북 청년의 가능성과 역량을 보여주는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미국 현지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앞으로의 삶과 진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3년도 WEST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통일부 김철훈 주무관은 "VOA에서 인턴 기자로 활동하면서 하버드대 강연 등 값진 경험을 통해 남북 관계의 특수성과 통일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탈북 청년들이 자립 자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통일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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