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집중호우 피해민 일상회복 지원 나서

뉴시스       2025.07.23 16:15   수정 : 2025.07.23 16:15기사원문
직원 200여 명 봉사활동·기부금 전달…중장비 지원 예정

[대전=뉴시스] 23일 충남 서산시 수해 피해마을에서 환경정비 활동 중인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직원봉사자의 모습.(사진=철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15000만 원 상당의 구호금을 기부하고 22일부터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지원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본사를 비롯해 충청·수도권·GTX·강원·영남·호남 6개 지역본부 직원 2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피해 규모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을 전개한다.

23일에는 이성해 이사장과 이성재 노동조합위원장을 포함한 본사·충청본부 직원들이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충남 서산시와 예산군의 피해 마을을 찾아 토사 및 잔해물을 제거하고 침수된 도로와 농작지를 복구하는 등 정비 활동을 했다.

또 수도권·GTX·강원본부는 경기도 의정부시와 가평군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침수피해 가구에 생필품, 소형가전 등 긴급 구호품을 전달하고 의류와 침구류 세탁을 도왔다.


호남·영남본부도 광주광역시 북구와 울산시 울주군 피해마을을 방문해 침수된 생활 집기의 위생을 정비하고 수도·전기·가스 설비 안전을 점검하는 등 주민들의 주거환경 복구에 일손을 보탰다.

공단은 농막, 비닐하우스 등 파손된 대형 구조물 철거에 필요한 중장비 투입과 추가 구호금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해 이사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수해복구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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