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카카오·안산시와 '제2회 임팩트 챌린지' 성료

뉴시스       2025.07.23 16:22   수정 : 2025.07.25 14:36기사원문
프로젝트 기반 학습 및 디자인씽킹 교육 방식 접목 한양대 ERICA 40명 학생, 지역 현안 해결 나서 안산시청 소속 공무원 20명도 참여

'제2회 임팩트 챌린지'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ERIC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한양대 ERICA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서 '제2회 카카오 안산 임팩트 챌린지 with ERICA IC-PBL' 캠프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한양대 ERICA와 카카오(주), 안산시가 협력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IC-PBL(문제 기반 학습, Problem-Based Learning)과 디자인씽킹 기반 교육 방식을 접목해 진행됐다.

캠프에는 한양대 ERICA 재학생 4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10개 팀으로 나뉘어 ▲외국인 인구 증가 ▲인구 감소 ▲교통 인프라 활용 ▲지역 대학과 주민 간 연계 방안 등 안산시의 주요 현안 해결에 나섰다.

이 중 우수한 해결안을 제시한 3개 팀이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1위 '애니원팀'은 스쿨존 안전 개선을 주제로 한 해결책을 발표했다.

팀원 ICT융합학부 당현송 학생은 "안산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지역 문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캠프에는 안산시청 소속 공무원 5개 팀(20명)도 함께 참여했다.
이 중 방학 기간 급식 지원 방안 등 안산시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수준의 우수한 해결안을 제시한 3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진창하 한양대 ERICA IC-PBL교수학습센터장은 "지역 문제 해결을 향한 학생들의 열정이 지자체와 기업에도 전해져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한양대 ERICA IC-PBL 교수학습센터가 주관하는 2025학년도 교양 과목 '임팩트챌린지스튜디오'와 연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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