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기계 순회수리 특별반' 운영 등 농업인 긴급 지원
뉴시스
2025.07.23 16:28
수정 : 2025.07.23 16:28기사원문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4일부터 31일까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 특별반’을 긴급 편성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반 편성은 집중호우로 침수된 관리기, 경운기, 트랙터 등 각종 농기계에 대한 현장 출장수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영농 재개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세부일정은 24일 수곡면 효남마을회관, 28일 집현면 중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29일 미천면 정호마을회관, 30일 명석면 외율마을 농기계보관창고, 31일 동부 5개면 동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거점 장소로 지정해 현장 수리 및 이동 수리를 실시한다. 긴급한 지역부터 우선 실시하며,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기간을 연장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진주시는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위해 농기계 무상임대 지원을 실시한다.
시는 침수로 인해 농기계 사용이 불가능한 농업인은 대체용 임대농기계를 무상 임대 신청 가능하고 피해복구용 농기계(굴착기, 다목적운반차, 동력분무기, 고압세척기)는 농기계 침수 여부와 관계없이 피해복구 임대농기계 사용신청서를 작성해 임대사업소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임대가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피해복구 완료 시까지다.
진주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영농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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