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선우 자진 사퇴에 "후보자 결단 존중"
연합뉴스
2025.07.23 16:34
수정 : 2025.07.23 18:48기사원문
與, 강선우 자진 사퇴에 "후보자 결단 존중"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데 대해 "후보자의 결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사퇴 과정에서 당과 사전 협의가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 요청 이후 본인이 여러 가지 상황을 보고 이런 결단을 내린 것으로 생각한다"며 "당도 그 마음에 대해 여러 사족을 달지 않고 존중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른바 보좌진 갑질 의혹에 더해 거짓 해명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야당은 물론 여성계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로부터 강한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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