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찾은 김영록 지사 "전남 현안 국정과제 반영을"
뉴시스
2025.07.23 16:51
수정 : 2025.07.23 16:51기사원문
광양·순천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통합대학 국립의대 설립 등도 건의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23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 지역 핵심 현안의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박수현 균형성장특별위원장, 박홍근 기획분과장, 안도걸 기획분과 위원, 이춘석 경제2분과장을 차례로 만나 첨단산업 입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산업용지가 턱없이 부족한 전남의 현실을 설명하며 광양·순천 일원에 대규모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을 조성해 달라고 건의했다.
전남 서남권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원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구 50만 에너지 신도시 건설을 위한 전남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를 구축해 줄 것도 제안했다.
이 밖에 고흥 제2우주센터 구축사업,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2028 COP33 여수(남해안 남중권) 유치 등의 현안 사업도 건의했다.
김 지사는 "건의한 전남 핵심 현안은 지역 미래가 걸린 중대한 과제인 만큼 진심을 다해 설명했다"며 "국정과제에 최종 반영될 때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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