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원회, 청주·괴산서 "정책 제안·민원 청취"

연합뉴스       2025.07.23 17:17   수정 : 2025.07.23 17:17기사원문

국정기획위원회, 청주·괴산서 "정책 제안·민원 청취"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23일 청주와 괴산을 찾아 새 정부에 바라는 시민들의 정책 제안과 민원을 청취했다.

국정기획위원회 청주 방문 (출처=연합뉴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청주시 서원구청에서 국민소통 플랫폼인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을 열고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선 국정기획위원회와 동행한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 5명이 74건의 민원을 시민들로부터 접수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행사에 앞서 박규섭 국정기획위원회 대외협력국장을 만나 청주법무시설 이전, 스포츠콤플렉스 건립, K-바이오스퀘어 조성,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특례시 지정 요건 완화 등 5개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건의한 현안 사업들은 단순한 지역의 요구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미래산업 육성, 지방시대 실현이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내용이며, 청주시의 미래를 담은 현안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 국장은 괴산수력발전소도 방문해 괴산댐 인근 재해위험지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장우성 괴산군 부군수는 댐 월류 위험시의 주민 대피계획 수립 및 준비 상황을 보고했다.

설명회가 끝난 뒤 국정기획위원회 일행은 댐 수문 및 점검 터널로 이동해 수문 작동 상태, 배수로 확보 여부, 터널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직접 확인했다.

국정기획위원회 괴산 방문 (출처=연합뉴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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