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믹타 청년 대화' 개최…신기술·국제평화 주제

뉴시스       2025.07.23 18:11   수정 : 2025.07.23 18:11기사원문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외교부는오는 25일까지 사흘간 믹타(MIKTA, 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튀르키예·호주 협의체) 출신 청년들을 초청해 '2025 믹타 청년 대화'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믹타 회원국 출신 28명의 대학생, 대학원생을 초청했다. 믹타는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 등 5개국이 2013년9월 제68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출범한 범지역 협의체다.

한국은 올해 2월부터 제12대 믹타 의장국을 수임 중이다.

이번 행사는 '신기술과 국제평화 증진'을 대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3일간 믹타 관련 전문가 초청 강연, 믹타 모의 외교장관회의, 주한 믹타 외교단과의 소통행사, 국내 과학기술 및 우주항공시설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믹타 의장국으로서 평화구축, 청년 역량 강화, SDGs 이행 가속화를 중점 의제로 선선정했다"라며 "청년이 글로벌 현안 대응 과정에서 미래지향적이고 포용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주체"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매년 '믹타 영 리더스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의장국인 올해는 '믹타 청년 대화'라는 이름으로 개최해 믹타 청년들간 학술, 문화 및 인적 교류의 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외교부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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