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교언 국토연구원장, 임기 1년 남기고 퇴임
파이낸셜뉴스
2025.07.23 18:13
수정 : 2025.07.23 18:13기사원문
文정부 부동산 규제 비판해와
9월부터 건국대 교수로 복귀
후임 공모 구체적 일정은 미정
23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심 원장은 최근 정부에 사의를 밝혔고, 이달 말까지 원장직을 수행한 뒤 물러날 예정이다. 이후 9월부터는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로 복귀할 계획이다.
심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았다. 지난 2023년 8월 국토연구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3년으로, 만료 시점은 내년 8월이었다.
학계에서 심 원장은 대표적인 시장주의 성향의 부동산 전문가로 평가된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강하게 비판해 온 인물이다. 국토연구원은 국토교통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국토의 개발·이용·보전 등에 관한 정책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원장은 차관급 예우를 받는다.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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