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수상스포츠센터’ 개장.. 카약, 카누 무료 체험

파이낸셜뉴스       2025.07.24 14:18   수정 : 2025.07.24 14:17기사원문
전기 저속 보트, 카누, 카약, 패들보드 체험 가능
11월 초까지 운영.. 보트 체험 시 이용 요금 있어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울산 태화강에서 12인승 파티보트를 비롯해 카누와 카약 등 다양한 수상 레저 체험이 가능한 수상스포츠센터가 24일 개장했다.

울산 남구 태화강 십리대밭교 인근에 위치한 ‘태화강 수상스포츠센터’는 12인승 파티보트 1대와 친환경 전기저속보트 15대가 운영되며, 카누, 카약, 패들보드 등 다양한 수상 레저 체험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보트의 경우 1시간 기준 4~6인승은 7000원, 12인승은 7500원이다.

카누, 카약, 패들보드는 무료다.

패들보드 요가, 어린이 물놀이장 등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센터의 주요 시설로는 계류장과 사무실, 교육장, 샤워실, 장비보관소 등이 있다.

울산시는 오는 11월 초까지 울산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한 뒤 결과를 분석, 미비점을 개선한 뒤 내년부터는 4~11월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트를 타고 태화루, 십리대밭교 등 아름다운 울산의 명소를 바라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조만간 완공될 태화루 스카이워크와 함께 태화강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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