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송참사 국정조사 요구안 8월 4일 의결한다

파이낸셜뉴스       2025.07.24 04:58   수정 : 2025.07.24 04: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내달 4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 요구안이 의결된다.

24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오송 참사 국정조사 요구안이 내달 4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참사 발생 약 2년만이다.

민주당 원내관계자는 파이낸셜뉴스와 통화에서 "지금껏 국정조사 필요성에 대한 논의는 이어져 왔으나, 확실하게 정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그러다 23일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합의를 봤다고 알고 있다"고 전했다.

우 의장도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야와 오송 참사 국정조사 요구안 추진을 협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내달 4일 본회의 의결을 목표로 심의 절차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8월 발의된 지 1년만이다. 조사 일정과 증인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미정이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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