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방배신삼호 재건축에 신반포 최고 조건"
뉴시스
2025.07.24 09:29
수정 : 2025.07.24 09:29기사원문
평당 공사비 876만원, 사업비 금리 CD+0.1%
HDC현대산업개발이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에 제시한 공사비는 평당 876만원으로 신반포2차(949만원), 신반포4차(927만원)보다 50만~70만원 저렴하다.
여기에 '2년간 공사비 인상 유예' 조건도 포함했다.
분담금도 입주시 100% 납부하고, 금융비용이 발생하면 전액 시공사가 부담하는 조건이다. 반면 신반포 2∙4차도 동일한 입주시 100% 납부 조건이지만 이자 부담은 조합원에게 전가된다.
커뮤니티 면적은 세대당 5.5평으로 신반포2차(2.3평), 신반포4차(2.6평) 대비 2배 이상 넓고, 주차 폭 2.7m, 천정고 2.75m 등은 프리미엄 주거의 기준을 충족한다. 공사 기간도 신반포2차(57개월), 신반포4차(51개월)보다 짧은 50개월이고, 실착공 이후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도 없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단독입찰로 진행되는 수의계약에서 경쟁입찰보다 조건이 우수하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이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방배신삼호 수주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방증이며, 조합 입장에서도 리스크 없이 최적의 조건을 확보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방배신삼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26일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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