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입암단곡 간선임도 개설 본격화
뉴스1
2025.07.24 10:25
수정 : 2025.07.24 10:25기사원문
(정읍=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입암면에 첫 간선임도를 개설, 산불 예방과 산림경영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읍시는 전날 입암면 반월마을에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입암단곡 간선임도 개설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개요와 추진 일정, 주민 협조 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됐다.
이번 사업은 입암면 연월리 반월마을에서 차단리 차단마을까지 약 5㎞ 구간을 연결하는 공사다. 시는 올해 1차로 1.95㎞를 우선 착공하고 내년까지 나머지 구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간선임도는 폭 4m 내외의 산림 도로로 산불 등 재난 발생시 신속한 진입을 가능하게 하고 산주들의 산림경영 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기반 시설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임도는 단순 도로가 아니라 산림 보호와 재해 예방,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관리를 위한 필수 인프라"라며 "공사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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