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호남에 기후에너지부...강선우 갑질 논란엔 "당 내 노동대변인"
파이낸셜뉴스
2025.07.24 11:22
수정 : 2025.07.24 11:27기사원문
"호남발전특위 만들어 물꼬 트겠다"
노동대변인제...강선우 후보자 논란 의식
정 의원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노동존중실천을 현장감 있게 할 수 있도록 당 내에 노동대변인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강 후보자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다만 당 내 강 후보자에 대한 비토 여론이 거세져 결국 낙마에 이르자 이를 의식한 듯한 당 내 대변인 제도를 현장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당 대표가 되면 이재명 대통령에게 적극 건의해 기후에너지부가 호남으로 옮겨와 호남 발전의 견인차 역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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