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집중호우 피해' 가평군에 방역소독 지원

지난 23일 경기 수원시 방역차가 가평군 호우 피해지역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24/뉴스1

(수원·가평=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가평군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평군 산사태 피해지역 12곳에 장안구보건소 소속 인력 2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감염병 매개체 증식을 막기 위해 수인성·모기매개감염병 등 풍수해 관련 감염병 예방 방역을 진행했다.

특히 인력 접근이 어려운 산사태 지역에는 방역특장차 1대를 동원, 방역 약품을 활용해 감염 매개체 서식처를 집중 소독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모기매개감염병 등 풍수해 관련 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