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가속화"…K멜로디사업단, 올해 신규과제 착수
뉴시스
2025.07.24 11:29
수정 : 2025.07.24 11:29기사원문
25일 개최…세부과제 5개 신규 선정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K-MELLODDY(K-멜로디)가 착수보고회를 열고, 2025년도 신규 과제를 공식 발표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K-멜로디 사업단은 오는 25일 2025년 신규 과제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서울 방배동 협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신규 과제의 주관(공동)연구개발기관은 ▲고려대 의료정보학교실(아론티어·경희대) ▲고려대 인공지능학과 ▲숭실대(온코크로스·한국화학연구원) ▲LG화학 ▲한국과학기술원 등이다.
이와 함께 플랫폼 개발 기관의 기술 고도화 현황, 데이터 연계 방안, 전체 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사업단의 발표도 진행된다.
K-멜로디 사업은 작년 7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간 진행되는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R&D 사업이다. 각 기관이 보유한 민감한 데이터를 직접 공유하지 않고도 AI 학습이 가능한 '연합학습 기술'을 활용해 ADMET 예측 모델 FAM(Federated ADMET Model)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사업은 크게 ▲플랫폼 개발(세부과제1) ▲데이터 공급·활용(세부과제2) ▲AI 모델 개발(세부과제3)로 구성되며, 세부 과제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민감정보 보호와 고도화된 예측 모델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김화종 사업단장은 "이번 신규 과제 착수를 통해 AI 기반 신약 개발 모델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총 31개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산·학·연이 긴밀히 협력해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면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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